LG 에어컨 필터, 아직도 돈 주고 교체하세요? 얄궂은 에어컨 냄새와 약해진 바람 때문에 서비스센터에 전화할까 고민 중이신가요?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필터 교체 비용, 이제는 아까워하지 마세요. 단 10분만 투자하면 출장비와 부품비를 아끼고, 우리 집 공기를 상쾌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렵고 복잡할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LG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는 설명서 없이도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이 글 하나로 필터 종류부터 구매 방법, 교체까지 모든 과정을 끝내고 쾨쾨한 곰팡이 냄새와 작별하세요.
LG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핵심 요약
- 에어컨 본체나 LG ThinQ 앱으로 모델명을 확인한 뒤, LG전자 공식 소모품샵에서 내 모델에 맞는 정품 필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큰 먼지를 거르는 극세 필터(프리 필터)는 2주에 한 번 물청소하고, 초미세먼지나 탈취 필터 같은 기능성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별도 장비 없이 간단한 분해 조립만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냉방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세 절약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첫 단계 내 LG 에어컨 모델명 확인하기
필터를 구매하려면 가장 먼저 우리 집 에어컨의 정확한 모델명을 알아야 합니다.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필터의 종류와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델명은 보통 간단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본체에서 직접 확인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에어컨 본체에 부착된 라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에어컨 종류에 따라 라벨의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 스탠드 에어컨: 보통 제품 측면이나 후면에 은색 또는 흰색 스티커 형태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라벨 옆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LG 휘센 타워, 듀얼, 위너, 칸 등 대부분의 스탠드형 모델이 이 위치에 있습니다.
- 벽걸이 에어컨: 제품의 우측면이나 아랫면에 부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해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 본체보다는 바람이 나오는 그릴을 열었을 때 안쪽이나, 실내기 측면에 부착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LG ThinQ 앱으로 스마트하게 확인
최신 LG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고, 스마트폰에 LG ThinQ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더욱 간편하게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 등록된 에어컨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상세 모델명이 나와 있어, 굳이 에어컨 본체를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이 방법은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최신 2in1이나 듀얼 에어컨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LG 에어컨 필터 종류
LG 에어컨에는 다양한 종류의 필터가 사용됩니다. 모든 필터를 다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각 필터의 기능과 관리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물청소가 가능한 필터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필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필터 종류 | 주요 기능 및 역할 | 권장 관리 방법 | 관리 및 교체 주기 |
|---|---|---|---|
| 극세 필터 (프리 필터) | 가장 바깥쪽에서 큰 먼지, 머리카락, 반려동물의 털 등을 1차적으로 걸러주는 필터 |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거나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물청소 | 2주에 1회 청소 권장 (반영구적 사용) |
| 초미세먼지 필터 (초미세 플러스 필터) | PM 2.5 이하의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 입자를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기능성 필터 | 물청소 절대 불가, 오염 시 새것으로 교체 필수 |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약 6개월 |
| 탈취 필터 (광촉매 탈취 필터) | 음식 냄새, 담배 냄새 등 각종 생활 악취와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같은 새집증후군 유발 유해가스 제거 | 물청소 불가, 주기적인 교체 필요 | 약 6개월 ~ 1년 (사용 환경에 따라 상이) |
| 알러지 필터 / 집진 필터 / 스모그 필터 |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황사, 스모그 원인 물질 등을 걸러주어 공기질을 개선 | 물청소 불가, 기능 저하 시 교체 | 모델별, 사용 시간별 상이 |
필터 관리의 기본 극세 필터 청소
가장 기본이 되는 극세 필터 또는 프리 필터는 공기가 에어컨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입니다. 이곳에 먼지가 겹겹이 쌓이면 바람 세기가 약해지고 냉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전기세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2주에 한 번씩은 꼭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합니다. 필터를 분리해 샤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낸 후, 중성세제를 푼 물에 잠시 담갔다가 헹궈주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완전 건조’입니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필터를 장착하면 곰팡이가 번식해 악취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야 합니다.
내게 맞는 필터 구매하기
모델명을 확인했다면 이제 필터를 구매할 차례입니다. 정품 필터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몇 가지 경로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 LG전자 서비스센터 소모품샵
LG전자 홈페이지 내 ‘케어용품/소모품샵’에서 모델명을 검색하면 해당 에어컨에 사용되는 모든 필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필터 세트뿐만 아니라 개별 필터 구매도 가능하며, 내 에어컨에 딱 맞는 정품 필터를 구매할 수 있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필터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세트로 구매 시 2~5만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호환 필터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LG 에어컨 모델별로 제작된 호환 필터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정품 필터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크기가 미세하게 맞지 않거나 필터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사용자 후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는 공기의 질과 냉방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구나 따라 하는 LG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방법
필터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직접 교체해볼 시간입니다. 드라이버 같은 공구 없이도 대부분 5~10분 내외로 교체가 가능할 만큼 과정이 간단합니다.
스탠드 에어컨 필터 교체 (휘센 타워, 듀얼 등)
스탠드 에어컨은 보통 제품의 양쪽 측면이나 후면에 필터가 위치합니다.
- 안전을 위해 전원 코드 뽑기: 모든 가전제품 관리의 시작은 안전 확보입니다. 반드시 에어컨 전원 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주세요.
- 흡입 그릴 열기: 제품의 종류에 따라 측면 또는 후면에 있는 커버(흡입 그릴)를 열어줍니다. 보통 손잡이를 잡고 살짝 당기면 쉽게 열립니다.
- 필터 프레임 분리: 커버를 열면 필터가 장착된 프레임이 보입니다. 고정 클립을 누르거나 살짝 들어 올려 프레임을 분리합니다.
- 필터 교체 및 장착: 기존의 낡은 기능성 필터(초미세먼지, 탈취 필터 등)를 빼내고 새 필터를 방향에 맞게 끼워줍니다. 극세 필터는 물청소 후 완전히 건조하여 다시 장착합니다.
- 재조립 및 리셋: 분해의 역순으로 프레임을 끼우고 커버를 닫습니다. 교체 후에는 리모컨의 ‘필터 리셋’ 또는 ‘필터 청소 알림’ 버튼을 3초 이상 눌러 알림을 초기화합니다. 만약 디스플레이에 C1, C4 같은 에러코드가 뜬다면 필터 오염이나 장착 불량을 의미하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최신 모델의 경우, 클린봇(먼지통)이 있는 경우 먼지통도 함께 비워주면 좋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필터 교체
벽걸이 에어컨은 주로 상단에 필터가 위치합니다.
- 전원 차단: 스탠드형과 마찬가지로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합니다.
- 상단 커버 열기: 제품 양쪽 홈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 상단 커버가 열립니다.
- 극세 필터 분리: 커버를 열면 바로 보이는 큰 망사 필터가 극세 필터입니다. 가볍게 들어 올려 분리합니다.
- 기능성 필터 교체: 극세 필터 안쪽에 추가 기능성 필터가 있다면 함께 교체해 줍니다.
- 세척 및 건조 후 재조립: 극세 필터는 깨끗이 세척하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합니다. 커버를 닫고 필터 리셋을 진행하면 끝입니다.
필터 관리, 왜 중요할까
단순히 필터를 교체하는 행위를 넘어, 주기적인 필터 관리는 에어컨의 성능과 수명, 그리고 우리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냉방 성능 저하 방지와 전기세 절약
필터에 먼지가 가득 끼면 공기 순환을 방해해 에어컨이 아무리 세게 작동해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설정 온도를 더 낮추게 되고, 이는 모터에 과부하를 주어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전기세 폭탄의 주범이 됩니다. 깨끗한 필터는 원활한 공기 흐름을 보장하여 최소한의 에너지로도 최대의 냉방 효과를 내게 해줍니다.
가족의 호흡기 건강 보호
오염된 필터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서식지가 됩니다. 이런 필터를 거쳐 나온 바람에는 미세먼지와 세균이 섞여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필터와 알러지 필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물질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